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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버스 반드시 안전벨트 착용하자 |
2009년04월02일(Thu) |
| <광주광산경찰서 윤희준> |
최근 행락철을 맞이하여 각 학교에서는 수학여행이 예정되 있고 상춘객들을 실은 대형 (관광)버스 사고가 빈발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봄철 포근한 날씨에 따른 운전자의 졸음운전과 초행길 안전거리 미확보, 장거리 운전 또는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인한 안전 부주의, 짧은 여행일정과 단기간내 많은 관광지 관람에 따른 과속운전, 버스내 음주가무 또는 빈번한 승·하차 불편 등으로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하여 인명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이러한 대형버스의 사고원인을 분석해본바 안전운전 불이행(56.7%), 신호위반(10.9%), 안전거리 미확보(9.8%) 등 충분한 예방활동만 있으면 얼마던지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사고로 밝혀졌다.
관광지, 휴게소, 사고다발지역 등 안전띠 착용 생활화로 대형사고를 예방하는데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운수업체에서는 운전자에게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안전거리확보 등 예방 홍보 실시하고, 학교나 단체에서는 여행 및 체험학습시 넉넉한 여행일정을 잡아서 출발해야 하겠다.
경찰에서는 오는 4월말까지 행락차량이 계속 증가할 것을 예상, 안전띠 착용 및 버스내 가무행위에 대해서 집중 지도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관광버스 추락사고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들이 수십명 사상이 발생하는 등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상기하면 관광버스 안전운행과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간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이 수차 강조되고 캠페인 등 홍보에 전념하고 있음에도 이처럼 관광버스의 정원초과 운행과 음주가무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를 단순히 운송업체 운전사에게만 책임을 전가시킬 수는 없다.
모든 도로를 이용하는 승객은 정원초과 버스 탑승 기피와 관광버스 내에서의 음주가무행위에 대해 적극 자정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운송회사·운전사·승객 모두의 안전운전의식 고취가 절대 필요하다.
관광버스는 교통수단이지 가무행위를 하는 장소가 아님을 인식하고 소중한 내생명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안전하게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차분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며 이용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행락철 인명피해 사고가 줄어들 것이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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