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호관찰소는 2일 보호관찰 청소년 10여명을 대상으로 순천시 대대동에 있는 순천만 자연생태탐방을 실시했다.
봄을 맞아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생태체험에 나섰다.
광주보호관찰소는 2일 보호관찰 청소년 10여명을 대상으로 순천시 대대동에 있는 순천만 자연생태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편부모와 생활하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불우 청소년들에게 체험학습을 통해 심성을 순화하고 사회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습지, 갯벌, 철새들의 휴식처인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체험, 천문대 견학 등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봄인데 집에만 있어 답답했다”며 “드넓은 습지와 갯벌을 보니 가슴이 시원하다”고 말했다.
광주보호관찰소 성우제 소장은 “이번 행사가 봄을 맞은 불우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불우 보호관찰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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