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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비 등 우수 수산물 국내외 마케팅 강화 |
2009년04월02일(Thu) |
| 전남도, 서울수산식품박람회에 20개 품목 참여…1천여 바이어에 선봬 |
국내외 바이어 1천여명을 포함해 2만여명이 관람하는 ‘2009 서울수산식품전시회’에 전복, 영광굴비, 조미김, 젓갈, 바다송어 등 전남산 우수 수산물이 전시된다.
전남도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9 서울수산식품 전시회에 우수 수산물 13개 업체 20개 품목이 참여해 해외시장 개척 및 국내 유통망 확충을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올해로 5회째인 서울수산식품전시회는 전국 150여개의 수산식품가공 및 기자재업체가 참가해 250개 품목을 전시하고 국내외 바이어 1천여명을 포함 2만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내 수산가공식품 참가업체는 전복, 영광굴비, 조미김, 젓갈과 시험양식에 성공한 바다송어 등 13개 업체 20개 품목으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을 하는 것은 물론 국내 대형 수산물유통업체 구매담당자를 상대로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과 친환경적인 이미지 부각을 통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최근 웰빙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를 중심으로 청정해역 전남의 이미지와 어우러져 도내 수산물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초청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장 시식회 등을 통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전남산 친환경 수산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품목별 기업화 규모화를 역점 추진하고 친환경수산물 생산, 수산물의 고급화·다양화, 고차 가공식품 개발과 판매촉진을 위한 TV, 라디오, 와이드광고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전남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김갑섭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도내 우수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를 통한 매출증대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제4회 서울수산식품전시회에서 도내 21개 업체 30여개 품목을 출품해 현장판매 5천만원과 52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진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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