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무부지사 공개모집에 경제계와 학계 인사 등 5명이 지원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근경 전 부지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정무부지사 공모신청을 접수한 결과 대기업 간부 출신과 교육계 출신 인사 등 5명이 응모했다.
전남도는 조만간 이들을 대상으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신임 정무부지사를 인선할 계획이다.
그러나 적임자를 찾지 못할 경우 재공모나 인재 중용 등 다양한 방법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영 전남지사가 후임 정무부지사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개발(J프로젝트) 등 지역현안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전직 경제관료나 CEO 출신이 적합하다는 이른바 ‘경제전문가’ 기준을 제시한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근경 전 정무부지사는 지난달 15일 도청 직원 통신망을 통해 부지사직을 전격 사퇴했으나 구체적인 사임 배경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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