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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 생활체육 동부지역 게이트볼 대회 개최 |
2009년04월06일(Mon) |
| 회원·주민 500여명 참여 ‘성료’ |
제114회 생활체육 동부지역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보성군 복내면 잔디광장에서 정종해 보성군수, 김철우 군의회 의장, 김종순 전남 게이트볼 연합회장, 윤동진 군의회의원, 조계언 문화관광과장, 이필교 복내면장, 강규채 보성군 게이트볼 연합회장 등 동부지역 게이트볼 시군구 회장 및 회원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행사가 열렸다. <사진>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규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군정에 바쁘신 일정 가운데 행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해주신 정종해 군수님, 김철우 군의회 의장님, 먼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회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달려오신 김종순 도회장님을 비롯 참여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올린다”며 “요즘 각박한 세태에 젊은이는 일터를 찾아 도시로 나가고 생활의 터전인 농촌을 가꾸고 지키려는 대다수 노인만이 존재하는 시골정서를 볼때 노인이 건강해야 지역사회가 밝고 풍요로워진다”고 호소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노인들은 건강을 유지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게이트볼 운동만이 가장 효율적이며 능동적이지 않느냐”고 말하며 “불철주야 보성군의 풍요를 위해 노심초사 하시는 가운데에서도 노인을 위한 게이트볼에 정성을 다하시는 정종해 보성군수님, 김철우 군의회의장님께 뜨거운 감사를 올린다”고 인사를 올린뒤 “자나깨나 한마음 한뜻으로 일치하여 게이트볼 저변확대에 혼신에 힘을 쏟고 계시는 김종순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일하며 게이트볼 식구 늘기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게 강조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진달래 개나리꽃이 봄의 문턱을 넘은 아름다운 봄의 계절에 전남 동부지역 게이트볼 친선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게이트볼 어르신들의 건강이 함께 하시길 두손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군수는 “나라가 국란에 처했을 때 사선을 넘어 나라를 지키셨던 선배님, 보리고개에도 자식 뒷바라지에 눈물겨웠던 뼈아픈 한시대를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눈이오나 비가오나 사시사철 운동하실 수 있도록 게이트볼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게이트볼 회원님께서 지역 발전을 위해 군정에 적극 호응하시고 틈틈이 짬을내서 소외받는 이웃과 함께 하시고 녹차와 소리의 고장 관광 보성을 위해 환경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시는 어르신님께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를 올린다”며 “오늘행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경기에는 1등 고흥, 2등 여수, 3등 보성이 차지했다.[보성=이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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