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지역 지리정보를 시민들과 쉽게 공유하기 위해 민방위 교육장과 학교현장을 찾아 나서는 등 ‘GIS(지리정보시스템) 캠프’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실시하는 민방위 교육 과정에 전남도 위성영상 참여마당, 나주시 생활지리정보시스템, 새주소 안내시스템, 부동산종합포털 시스템 등 지리정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알고 싶은 공간정보!’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의 최신 지리적 역사와 지리정보를 알려 고장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나주시에서는 공간 정보를 시민과 보다 더 쉽게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고해상도의 항공사진과 지번을 중첩해 위치 확인에 도움을 주고 있고, 주요 지형·지물 표현 등 실생활에 필요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심벌로 표시되던 종이지도가 항공사진과 함께 전자지도로 제작되면서 일반인들의 이해와 활용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나주시 김봉인 종합민원과장은 “GIS 캠프를 통해 지리정보의 효율적 활용 및 마인드 함양 뿐만 아니라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산강 프로젝트와 도시개발 및 구도심 활성화 사업 등 개발사업도 소개해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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