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영암군왕인농업대학(학장 김일태) 운영이 지난 3월 1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4월 2일 개강식을 갖고 12월 수료식까지 9개월 동안 61명의 영암의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에 뜻이 있는 선도 농업인이 참여해 긴 대장정에 들어갔다.
왕인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에 이어 금년에 두 번째로 운영되는데 교육방법은 소득 유망작목으로 감귤류 분화재배 등 13작목을 선정해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으로 나눠 재배기술을 실시하고 농산물의 가장 약점인 일시출하로 가격하락 등을 방지하고 안정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산물유통에 비중을 두고 가공, 저장, 유통 등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영암군에서는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을 위해 제1기 수료생 중 10명에게 소득개발과정으로 배운 작목 중 1작목을 선정해 시범 재배하여 안정된 군 소득작목으로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성공가능성이 있는 작목에 대해서는 확대 재배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업대학은 각 시군에서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하고 있으며 영암군 왕인농업대학은 2008년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농업대학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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