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관내 도로 교통안전 시설물을 일제 점검해 신호등 수리 및 교체, 차선 재도색, 위험구간 표지판 설치, 교통사각지대 도로 반사경 설치 등 150개소를 중점 정비함으로써 차량 이용객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군에서는 많은 상춘객들이 고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안가와 관광지 주변 도로 위주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아울러 낙석 및 산사태 위험 지역은 위험표지판 설치, 나로 1·2대교 등에는 야간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고장난 보안등 수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두원초등학교 등 7개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인도탄성 포장, 휀스 및 대형표지판 등을 설치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해 선진국에서 개발 운영중인 교통평온화기법(차량속도를 강제적으로 줄이게 만드는 것) 등을 고흥군 실정에 맞게 도입하므로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보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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