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4년 연속 전라남도 지방세 징수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05년(98.4%), 2006년(98.1%), 2007(98.4%)년에 이어 2008년 지방세 징수율 전남에서 최고인 97.6%를 기록해 상 사업비 8천500만원과 포상금 1천만원을 확보했다.
강진군의 지방세 징수율은 전남(평균92.8%)에서 뿐만아니라 전국 자치단체 평균 92~93%보다 높다.
군은 ‘지방세 체납액 제로’ 목표달성을 위해 군 세무팀 8명을 3개조로 편성, 연중 체납자 및 읍·면을 집중관리는 물론 고질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공매처분 및 봉급압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하고 있다.
또한 지방세 과오납금 찾아서 돌려주기 등 신뢰세정과 지방세 자동응답 안내 시스템 도입 등 납세자 편의시책을 지속 추진하고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는 감사장과 연말 연하장을 발송하는 등 자진납세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강진군 김광현 세무팀장은 “지방세 징수율 부문 도내 최우수기관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주민들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과 더불어 담당 공무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지금까지 관내 11개 읍·면 중 매년 10개면이 지방세 체납액 없는 면을 달성해 전남도로부터 수상한 상 사업비와 포상금 등 11억여 원을 지역 현안사업 등에 사용해 왔다.
또한 오는 4월경 2008년 지방세 징수율 최우수상에 따른 상사업비를 수상 받게된 강진군은 지난 3월에도 전남도로부터 2008년 회계년도 세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어 세무행정에 겹경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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