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7일 군청영상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송어지니)와 ‘마그네슘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보성군은 지난 7일 군청영상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송어지니)와 ‘마그네슘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역 마그네슘산업 육성 및 연구·생산 인프라 구축 협력 ▲지역소재 중소업체들을 위한 기술개발 및 기술 확산 지원 ▲기술의 이전 및 산업화 기업유치 지원 등에 대해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산업단지 개발사업과 각종 지역개발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본 사업은 앞으로 2010년 조성농공단지에 전남테크노파크 연구단지가 입주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자동차 부품소재 등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마그네슘 산업을 적극 육성된다.
군은 본 산업유치를 통해 지역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부품·소재산업 창업 활성화 및 지식기반 산업구조의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고부가가치의 소득 및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마그네슘산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의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소재로서 경비행기, 경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여러 산업으로 확대가 예상되며, 순천시 해룡산단과 보성군 조성농공단지, 벌교마동 일반산단과 더불어 마그네슘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지역개발사업과 기업유치활동 등에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특히 지역에 조성될 마그네슘 자동차부품산업연구 단지는 경량화가 생명인 전기자동차의 상용화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어지니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녹색의 땅 전남, 푸른 차밭의 보성에서 신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패러다임과 맞는 마그네슘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전남 동남부권 발전에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인구 유입을 위해 농공단지와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유통단지 조성 및 남해안 해양리조트사업, 율포 관광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민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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