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군남 용암마을 카페(http://cafe.daum.net/jnygyongam)가 최근 한 달 여간 다음의 e-마을 카페 전국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마을 카페는 정보문화이용 확충과 농어촌 지역의 정보화격차 해소를 위해 2006년부터 (주)다음과 전남도가 공동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다.
용암마을 카페는 2007년 4월 개설해 현재 회원수 507명에 이르는 인터넷 커뮤니티로 일평균 30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매일 같이 내 집처럼 방문해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어머니의 품속 같은 마을’을 모토로 카페지기 김모씨가 주축이 돼 닉네임 배봉골·뷰리풀 등의 열성적인 회원들과 함께 마을 대소사·고향소식을 주고 받으며 용암마을 주민과 출향인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군남면 소재지로부터 5.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용암마을은 150여명 97가구가 살고 있다.
마을을 포근하게 감싸 안은 군유산 아래로 다랭이 논이 펼쳐진 저수지·계곡이 어우러져 친환경 농산물이 풍부하게 재배되고 있고 가까운 곳에 14세기 고려시대에 각진국사가 초창한 연흥사가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오는 13일에는 행정자치부가 지원하는 군남 용암정보화마을 정보센터 개소식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남 용암마을 이외에 관내에 15개의 e-마을 카페를 운영을 하고 있고 마을 알리기·우수 특산물소개·출향인사 소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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