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관내 이장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이장자녀 중학생 5명, 고등학생 19명 등 총 24명에게 장학증서와 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장자녀 장학금은 이장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이장들의 자녀 중 품행이 단정하고 학교생활이 모범적인 학생들을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개정한 이장자녀장학급 지급 조례를 적용, 지난해보다 14명의 장학생을 확대 선발해 보다 많은 인재들이 혜택을 받았다.
장학금을 받은 이장은 “오늘 아들이 장학금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마을 이장으로서 긍지와 보람이 느껴졌다”며 “앞으로 마을과 군의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행정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이장들의 노력이 있어 장성군이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서 “장학금을 받는 자녀들이 훌륭히 성장,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힘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장성=이연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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