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과 (재)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8일 “고분자 융·복합소재 사업화 지원단 구축 및 경량소재 마케팅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박병종 고흥군수, (재)전남테크노파크 송어지니 원장, 김응곤 지역사업단장, 전남도 전략산업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이 사업은 고흥만 간척지 항공센터 부지 내에 국비 67.8억, 도비 21.8억, 군비 21.4억 등 111억원을 들여 7월까지 건축부문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게 된다. 이어 8월께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이곳에는 우주항공산업, 조선산업 등 복합소재 관련 부품소재 기업에 필요한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장비와 인력확보를 통해 기업을 지원하고, 유망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창업보육센터도 건립된다.
전남테크노파크 송어지자 원장은 “2015년까지 매출액 300억 이상인 허브기업을 10개사 이상 육성 또는 유치를 통해 5천억원 이상의 매출과 1천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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