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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농시작 전에 미리 준비하세요” |
2009년04월12일(Sun) |
| 보성군, 토양검정의뢰 지난해 계획대비 46% 증가 |
보성군은 친환경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촉진이 높아지면서 토양검정 의뢰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 관계자에 따르면 “유도결합 프라즈마 방출분석기 등 최신 장비를 추가 도입해 친환경인증지원센터기능을 확대하고 토양, 식물체, 가축분뇨액비 등 종합 검정 총 3천40점을 계획 추진했으나, 관내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토양검정을 의뢰하는 농가가 늘어나 계획대비 46% 증가한 4천437점을 분석해 토양관리처방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종합 검정 계획 4천370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농가에서 의뢰한 786점(토양 770점, 식물체 및 액비 16점)을 분석해 토양관리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해 왔다.
친환경 농업의 첫 걸음은 재배지의 토양 화학성분 9개 검정항목(산도, 유기물, 인산, 치환성양이온, 전기전도도, 유효규산, 석회요구량 등)을 분석해 작물에 알맞은 시비로 기름진 농토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한편 보성군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지역농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올해 사업비 9억1천여 만원을 투입해 6~7월(2개월 동안)에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친환경 인증에 필요한 토양검정을 이 시기를 피해 미리 토양시료를 채취해서 토양관리 및 시비처방서를 받아 안전한 농산물 생산·관리에 만전을 기해 친환경 인증을 받는데 차질이 없도록 당부하고 있다.[보성=이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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