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는 4월 25일 실시하는 여수시·순천시의회 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지난 11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 등록제도는 2004년 3월 정치신인의 선거운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국회의원 보궐선거(무안군·신안군선거구)의 경우 지난 2006년 12월 27일부터 여수시의회의원 재선거(다선거구) 및 순천시의회의원 재선거(마선거구)는 선거기간개시일전 60일인 11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었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게 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간판·현판·현수막을 각 1개씩 설치할 수 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3인 이내, 지역구기초의원 재선거는 2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자신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명함을 예비후보자 본인과 배우자는 지지호소와 함께 직접 배부할 수 있고, 예비후보자가 그와 함께 다니는 자 중에서 지정한 1인은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또한 전자우편을 이용해 이메일이나 동영상을 통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나 전화에 의한 선거운동은 선거운동기간 중에만 허용되고 있어 문자메시지 발송 등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할 수 없다. 그리고 선거구안에 있는 세대수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수의 인쇄물을 작성, 1회에 한해 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다. 그러나 세대수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세대수가 2만을 넘을 때에는 2만매까지만 발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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