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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운동할 때 교통사고 주의를 2009년04월21일(Tue)
<고흥경찰서 흥양지구대 이영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간에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야간에 동네를 걷거나 운동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 공간에서 운동을 하기도 한다.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신체를 운동으로 단련시키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동객이 야간운동을 할 때에 어두운 색깔의 운동복을 착용하고 있어 문제가 된다.

이런 복장을 하고 야간에 운동을 하면 주행 중인 차량 운전자에게 시야에 잘 띄지 않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야간에 어두운 색상의 운동복을 입고 운동하면 차량 전조등 불빛을 운동객이 입은 옷에 흡수돼버려 운전자는 보행자도 어두운색으로 보여 사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이처럼 야간에 운동을 하는 사람과 차량 운전자 사이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 운전자의 주의도 필요하겠지만 운동을 하는 사람 또한 밝은 색깔의 옷을 입고 운동을 하거나 야광 운동복을 착용하고 운동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차량 전조등이 운동객의 옷에 반사가 되어 앞에서 사람이 운동을 하는지 확인할 수 있게끔 해야 할 것이다.

시골지역의 경우 나이든 노인들이 새벽기도를 가기위해 어두운 길을 걷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도 안전한 길을 가거나 밝은 옷을 입는 것이 좋을 것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야간에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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