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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이철,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 |
2009년04월21일(Tue) |
| <보성소방서 장흥119안전센터 위훈> |
나들이철인 4월~5월을 맞아 각 학교의 현장학습 및 수련 활동과 일반인들의 주말 나들이 등이 늘어나면서 야외에서 도시락 등 음식물 섭취가 많아졌다.
특히 요즘처럼 낮 기온은 높으나 아침, 저녁의 기온이 낮은 경우에는 식중독 발생의 우려가 어느 계절보다 높다. 이는 여름철의 경우 사람들이 음식물 부패변질 방지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나, 봄철에는 아침, 저녁의 기온이 낮아 경각심이 떨어지면서 음식물의 취급 및 관리가 소홀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구토와 설사만을 일으키는 가벼운 질병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식중독은 혈변과 위경련, 탈수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 음식물 섭취시 각별히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전한 음식물 섭취로 건강한 삶을 위한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1. 도시락 안전하게 만들기
- 손은 반드시 비누를 칠하여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채소, 과일류 등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고,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며, 특히 김밥은 밥과 재료들을 식힌 다음 만들어야 한다.
- 밥과 반찬은 따로 담으며, 음식물은 식히고 나서 용기에 담아야 한다.
2. 안전하게 보관·운반하기
- 자동차 트렁크는 온도가 높으므로 절대 보관하지 말고,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하거나, 서늘하고 햇볕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3. 안전하게 섭취하기
- 준비한 음식은 가급적 일찍 먹으며, 식사 전에 손을 씻어야 하며, 손 씻을 곳이 없을 경우 물수건을 준비하여 손을 닦고, 맨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지 말아야 한다.
- 차안에 장시간 보관한 음식은 절대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봄철 나들이 시 식중독 예방요령을 숙지하고 음식 준비, 관리로 안전한 야외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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