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청명한 날씨로 인해 가족단위 뿐만 아니라 유치원이나 학교, 직장, 각종 단체에서 나들이를 가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야외활동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가스버너, 안전부주의로 인해 해마다 몇차례 휴대용가스버너 폭발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일이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어 가스폭발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사항 몇가지를 당부하고자 한다.
부탄가스를 장착한 후 버너의 덮개는 꼭 닫아 두어야 하고 덮개 위로 직접적인 열원이 전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삼발이 보다 큰 그릇이나 불판을 사용하면 부탄가스 장착부위까지 조리기구가 덮게되므로 이때 조리기구에 발생된 열이 부탄가스 용기로 전달되어 용기가 과열되어 폭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실내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밀폐되고 환기가 불량한 곳에서는 절대 사용하지 말고, 다 사용한 부탄가스 통은 반드시 구멍을 뚫어 버려야 하며, 신속한 조리를 위해 2대의 가스렌지 위에 1개의 큰 철판을 얹고 조리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화를 부르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아울러, 휴대용 가스렌지에서 부탄가스를 사용하다가 ‘쉬’하는 소리나 가스 냄새가 날 경우 빨리 버너의 탈착 레버를 올려 탈착하고 주위의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듯 휴대용가스렌지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가정이나 야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큰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만큼 평소에 안전수칙 준수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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