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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첨단과학산단에 태양광모듈 생산공장 시험가동 2009년04월21일(Tue)
서울마린(주), 8월 본격 양산체제
　광주 첨단과학산단에 태양광모듈 생산공장이 조성돼 시험생산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21일 서울마린(주)가 북구 첨단과학산업단지내 부지 2만6천654㎡ 부지에 태양광설비제조시설을 조성해 시험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마린은 태양광발전시스템 및 엔진동력시스템 전문업체로 지난 2004년 고유브랜드 ‘SUNDAY’를 출시하는 등 태양광기자재 선도기업이다.

광주공장은 지난해 7월 총사업비 282억원을 투입해 착공한뒤 이날 완공됐으며 시험생산을 거쳐 8월께 본격 양산체제에 나선다. 최대생산량은 250㎽이다.

서울마린 광주공장 가동으로 연 매출액 1억달러와 1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또 전국 최초의 공장지붕형 발전소 설비를 갖춰 태양광발전 보급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차세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거점을 마련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하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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