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현경면 용정리 487번지 일원에서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 사업단’ 주최로 고구마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황토고구마유통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
무안황토고구마유통센터는 사업비 11억3천500만원으로 부지 7천293㎡에 건축면적 1천785㎡ 철골조 지상2층 건물로 신축될 계획이며, 주요 시설로는 사무실과 저장고, 큐어링실, 포장실, 집하장, 락커·화장실 등 부속시설이 들어서며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걸쳐 오는 7월 20일 준공될 예정이다.
고구마유통센터가 완공되면 생산기반시설 확충과 유통체계 개선 등으로 고구마재배 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되며, 아울러 고구마 재배농가의 확대로 과거 고구마 주산지로 전국적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2007년도에 고구마 품목으로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을 정부에 신청해 유치하는데 성공, 금년부터 2010년까지 3개년 동안 총사업비 49억3천200만원(국비 22억4천900만원, 지방비 22억4천900만원, 자담 4억3천400만원)을 투입해 혁신체계구축 및 네트워킹 사업(12억700만원)과 산업화 및 마케팅 분야 사업(37억2천500만원)을 실시해 고구마 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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