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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대한민국 압화대전 시상식 개최 |
2009년04월22일(Wed) |
| 방순희씨 ‘쉼’ 대통령상 수상 |
제8회 대한민국 압화대전 시상식이 지난 18일 구례군야생화 압화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기동 구례군수를 비롯한 김효석 국회의원, 박인환 도의회의장, 압화회원,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시상, 전시관 테이프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압화대전은 국내 276점, 국외 220점 등 총 500여점이 접수돼 이중 ‘쉼’을 출품한 방순희씨(강원 속초)가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풍경, 디자인, 정물, 공예 등 대상에 농림부식품장관상을 비롯한 농촌진흥청상과 구례군수상이 수여됐다.
수상작품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야생화 압화 전시관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쉼’을 비롯해 풍경대상인 강두남의 향기속에 축제, 디자인 대상인 김승희의 유혼 등 300여점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공옥희 심사위원장은 “이번 심사는 창의적이면서도 회화성, 화색의 조화, 꽃 소재의 다양성 등에 중점을 뒀다”며 “구례의 압화대전이 하나의 문화행사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기동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조형예술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압화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압화대전을 개최해 해를 거듭할수록 그 권위가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구례=윤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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