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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 떡 프랜차이즈 확장 ‘눈길’ 2009년04월22일(Wed)
‘창억떡집’, 전국 500개 이상 가맹점 계획
　국내 최대 규모의 떡기업 ‘창억떡집(대표 임철한)’이 경기불황 속에 프랜차이즈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억떡집은 자체 프랜차이즈 떡카페 브랜드인 ‘예다손’ 1호점을 지난 2월 광주 남구 봉선동에서 문을 연 이후 광산구 첨단에 2호점, 서구 상무지구에 3호점을 연이어 오픈했다.

또 이달 안에 서구 금호점과 북구 일곡점이 오픈될 예정이며 다음달에는 여수, 전주 등으로 확대된다.

특히 창억떡집은 광주·전남지역의 사업장을 발판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500개 이상의 예다손 가맹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창억떡집은 지난해 8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억떡집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끊임없는 제품 개발로 200여 종류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떡과 차를 함께 판매하는 떡카페를 통해 폭넓은 연령대를 주요 소비층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임철한 사장은 22일 “떡집 운영 44년의 경험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창억만의 역사”라며 “전통의 떡에 창의적인 디자인과 독창적인 맛을 가미해 미국과 일본 등 세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예다손은 지난해 10월 광주은행이 유망기업에 자금지원과 금리우대 등의 각종 금융혜택을 주는 ‘소호명가(所湖名家)’ 1호로 지정받은 브랜드다.

[윤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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