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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은행, 소호명가 200호점 돌파 |
2009년04월22일(Wed) |
| 지역 명장 육성 사업 활기 |
광주은행이 전통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지역 명장 육성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소호명가(所湖名家)’가 200호를 돌파했다.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담양 창평한과 생산업체인 ‘호정식품’(대표 유영군)을 광은 소호명가 200호점으로 선정해 22일 현판식을 가졌다.
호정식품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한 창평 쌀엿 제조부문 한국전통식품 명인이 운영하는 창평한과, 쌀엿 생산업체로, 유영군 명인은 이 분야에 30년 이상 종사해오며 전통 계승 및 후진양성과 함께 담양이 국내 최고의 한과 특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왔다.
소호 명가는 브랜드 인지도와 전통성을 기반으로 탁월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호남지역 업체를 ‘명가(명장)’로 선정, 대출과 예금, 신용카드, 각종 수수료를 우대하는 종합금융 상품이다.
그동안 광주 1호점인 ‘(주)예다손(창억떡집)’을 시작으로, 전남 1호점 ‘대한다업’과 서울 1호점 ‘향복’, 100호점인 강진 ‘도강요’ 등 음식점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광주 103개, 전남 86개, 서울 11개 업체가 소호기업으로 선정돼 각종 금융지원을 받고 있다.
이들 업체에 지원된 대출금은 이미 560억원을 넘었고, 명가 업체의 광주은행 수신 규모 또한 280억에 달해 여·수신을 포함한 모든 거래를 종합적으로 이끌어낸 성공적인 상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찬주 기업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소호명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 고장 명가 업체가 전국으로 알려져 매출증대 등 영업실적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전통성을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하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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