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북 순창군 청소년센터 2층 회의실에서 숙명여자대학교 한영실 총장과 영암군을 비롯한 전국 85개 군 지역의 자치단체장이 참석해 ‘지역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고루 선발, 리더로 육성해 지역에 환원한다는 숙명여자대학교의 ‘지역핵심인재 전형제도’의 일환으로, 대학과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가 전국의 여성핵심인재 육성에 관한 비전을 공유하고 인재육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영암군과 앞에서 언급한 전국 군 지역 여성인재 1명은 앞으로 각 지역 자치단체장 추천으로 숙명여대에 입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숙명여자대학교의 ‘지역핵심인재 전형 제도’란 2010학년도 신입생 선발 형태 중 ‘입학사정관제도’로 기초자치단체내 각 고등학교에서 자치단체장에게 고3 여학생을 추천해 주면 그 중 최종 1명을 기초자치단체장이 동 대학교에 추천해 입학시키는 제도로 자치단체장이 학생을 추천하는 것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제도로서 지역인재를 골고루 등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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