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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 도민체전 첫 종합우승 2009년04월26일(Sun)
　광양시가 제48회 전남도민체전에서 처음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부터 영광군 일원에서 열린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광양시 63년 체육사에 큰 획을 그었다.

육상 등 18개 종목에 선수·임원 320명이 참가한 광양시는 종합점수 3만2천825점을 얻어 2위인 여수시(3만2천675점)와 3위인 순천시(3만1천300점)를 따돌렸다.

광양시의 우승은 육상, 볼링, 배구, 정구 등 우수한 성적을 낸 종목을 비롯해 전 종목에 걸쳐 상위권에 진입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구 14만여명의 시세를 극복하기 위해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됐다는 점과 평소 시 차원의 체육지원효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시 체육사상 처음으로 도민체전 우승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체육인프라 시설과 체육인재 육성, 저변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신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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