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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조사료 적기수확 시연회 개최 |
2009년04월26일(Sun) |
| 조사료재배 확대로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 |
고흥군은 지난 24일 동강면 죽암농장에서 축산단체 대표, 경종농가, 조사료생산 연결체 대표 농촌진흥청, 순천대학교수, 행정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보리 곤포사일리지 제조 기술교육 및 시연회를 가졌다. <사진>
이날 교육에 순천대학교 서강석 교수는 한우암소 개체전산 관리요령 등 암소밑소기반 구축을 강조했고, 전남도 친환경축산담당은 친환경한우 정책방향에 대해, 농촌진흥청 김원호 박사는 조사료 확대방안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토론회를 개최해 독농가들의 조사료 재배시 어려운 문제점들을 파악해 정책대안자료로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축산단체 대표들은 “한미 FTA협상으로 농업 생산기반이 흔들리고 양축심리가 위축돼 축산농가 사기가 급격히 저하되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특단 대책이 조사료 확대 재배”라고 말했으며, 국제 사료값 폭등 및 쇠고기수입 전면 개방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친환경 축산기반을 구축하고자 청보리 3ha 면적을 트랙터, 원형베일러, 랩핑기 등 대형장비를 활용한 기계화 작업도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조사료 정책방향과 올해 사업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올해 청보리를 1천330ha 재배해 2만4천톤의 사일리지 작업비를 경영체에 지원하고 경종농가와 축산 농가를 연결하는 조사료생산 연결체 기계장비지원 사업으로 포두한우회 등 18개소에 트랙터 등 대형기계장비 62대 지원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고흥한우 발전을 위해 한우직판장 추가 개장, 지리적표시제 등록 및 조사료 재배 특구조성, 한우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과 농촌진흥청, 순천대와도 밀접한 업무 협조로 축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고흥=진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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