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본부는 광주 및 전남북지역 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위주의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원자력체험 견학프로그램은 영광원전이 국가 미래를 책임지게 될 과학고 학생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광양제철고 학생 37명, 23일 전남과학고 학생 82명이 영광 원자력발전소를 다녀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당에서 원자력발전의 원리, 생활에서의 방사선의 이용 등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영광원자력 교육훈련 센터 시뮬레이터실에서 원자로 자동출력 감발, 수동출력 증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홍보관 내 여러 시설물·발전소 내부를 견학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첨단과학의 결정체인 원자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원자력은 국가경제에 중요한 친환경에너지원임을 깨달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양제철고 이모 교사는 “체험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미래의 과학도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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