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잘 알려진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 무질서하게 난립한 노점상들이 정리된다.
담양군은 “가로수길이 웰빙 관광 명소로 부각되면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가운데 노점상들이 무질서하게 난립해 주변 환경을 해치고 쓰레기와 위생문제가 커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들 노점상들이 호객행위와 바가지 요금으로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교통혼잡의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군은 더불어 가로수길과 인접한 옛 88고속도로 부지 노점상에 대해서도 관리청인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계고기간을 거쳐 철거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자들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행자들의 안전보호를 위해 자전거전용 통행구간 설정과 안내 전담요원 배치도 함께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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