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역경제 살리기 및 위축된 실물경제 회복을 위해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가동한지 4개월 여만에, 조기집행 총 목표액 1천859억원중 지난 20일 현재 58.2%인 1천83억원을 집행해 도내 1위를 했으며, 민간부분 실집행액에 있어서도 953억원을 집행해 도내 1위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계약 관련 조기집행을 추진하기 위해 긴급입찰을 시행하고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개산계약 적용범위를 확대 시행하는가 하면 공사 선급금 지급, 공사의 진척율에 대해 공사대금을 지불코자 기성검사를 확대 시행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조기집행으로 인해 일부 사업이 부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해 현장점검 및 예비준공검사를 확행하여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장치를 강구토록 강력하게 주문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조기집행을 추진한 성과분석을 통한 시공업체 견실도 및 우수사례를 분석해 좋은 사례를 발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추진실적이 부진한 시공업체는 패널티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로 인해 건설업체간 경쟁을 통한 견실시공도 한몫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일시에 많은 공사가 수주됨에 따라 장비대 및 인건비 상승으로 건설업체간 애로사항도 청취해 제도개선을 통한 문제점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장흥군은 상반기내에 조기집행 전국 1위를 달성해 조기집행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피해(예산의 이자수입 감소)에 대한 해결책으로 정부로부터 지원되는 상사업비 5억원과 도비 1억원을 목표로 조기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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