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함평나비배 전국 나비골프대회가 지난 2일 제11회 함평나비대축제 현장 다목적 수변레져공원에서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나비대축제와 연계한 새로운 문화·관광·체험상품 개발을 통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일반부에서는 각각 41타를 친 채재호씨(전북 정읍)와 김효녀씨(전북 전주)가 남·여부 1위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각 부문별 1위~10위에게 트로피와 상장, 부상 등이 돌아갔다.
이날 대회에서 이석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나비골프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나비골프대회가 국제적인 대회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비골프는 코스 위에 정지하여 있는 볼을 골프클럽으로 쳐서 정해진 홀에 넣어 그때까지 소요된 타수로 우열을 겨루는 경기로 지난 2004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창안된 골프 경기이며, 함평 다목적 수변레져공원 골프장은 전국 최초의 나비골프 정규코스를 갖춘 골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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