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로운 섬’ 진도에서 진도 고유의 민속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진도군은 8일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51호 ‘남도들노래’와 ‘진도만가’ 등의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민속문화체험 축제에서는 남도 들노래와 진도만가, 진도 북놀이 등의 공연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축제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1호로 노동요인 남도 들노래와 진도만가(전남도 무형문화재 제19호), 인지리 민속농악, 물래타령 등의 공개 시연회가 열린다.
또 진도의 전통과 역사,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축제와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별 공연행사로는 지산면 경로잔치와 함께 면민 노래자랑, 퓨전 국악한마당 등 참여마당이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설진석 행사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힘든 농사일에도 풍년을 기원하고 주민 화합과 단결을 다지던 조상들의 지혜와 사라져 가는 우리 무형문화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연 한마당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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