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학급 504명으로 오는 2011년 개교 목표
인재의 요람 명문고 육성으로 지역발전 견인
영암군 삼호읍에 고등학교 설립이 확정되었다. 삼호고등학교(가칭)는 18학급(학년당 6학급) 504명으로 오는 2011년 개교를 목표로 학교 설립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영암군에서는 삼호고등학교 설립관련 학교진입로 개설을 끝냈고 영암 군관리계획 재정비 변경 결정을 지난 4월 27일자로 영암군 제2009-24호로 고시하고 학교설립에 관한 도시계획 변경 등 사전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도 교육청에서 학교 설립에 필요한 부지매입 등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민선4기 김일태 영암군수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삼호고등학교 설립은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산단의 활성화로 삼호읍 지역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삼호읍 지역 내에 고등학교가 없어 삼호읍내 2개 중학교에서 졸업한 졸업생들이 목포 등 인근 도시로 진학해야 하는 등 그 동안 고등학교 진학문제로 불편을 겪어 온 삼호지역의 오랫동안 숙원사업이 확정되어, 지역민의 환영을 받고 있다.
그동안 삼호고등학교 설립은 설립예산 문제로 교육과학기술부의 투융자 심사에서 보류되어 장기간 표류 될 뻔 했다.
하지만 그동안 중앙부처 등 관계요로에 삼호고 설립의 필요성과 군민이 바라는 숙원사업임을 이해시키려 발로 뛴 김일태 영암군수의 공헌에 힘입은 바가 크며 전남도 교육위원, 부의장, 의장을 역임한 교육전문가로서 삼호고등학교가 영암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의 요람, 명문학교로 육성될 수 있도록 50억원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영암군민장학회를 설립한지 1년 만에 20억원을 조성했고, 이는 기필코 교육 1등군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전남도 교육청의 학교용지에 대한 감정평가가 확정되는대로 토지매입비 지원과 학교용지 선정에 따른 교육환경평가를 신청할 예정으로 있어, 전남도 교육청의 고등학교 설립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면 2011년에 개교를 바라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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