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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 양질의 조사료로 사료자급화 추진 |
2009년05월07일(Thu) |
| 조사료 수확 연시회 개최…500여명 참석 |
무안군은 비싼 배합사료를 대체하고, 양질의 조사료를 자급화하기 위해 조사료 생산면적을 1천700ha로 확대하고, 지난 4일 축산농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청계면 서호1리 마을에서 조사료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무안군에서 주최하고, 무안군 조사료생산 연결체 사업단(회장 임희철)에서 주관했으며 이날 5ha 사료작물 재배지에서 조사료를 수확하고 곤포사일리지 제조 작업상황을 연시했다.
또한, 현장에서 신규 조사료생산 연결체를 위해 작업별로 유의사항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곤포사일리지 제조품질 규격화 및 책임의식을 강조하는 등 좋은 학습의 장이 되었으며 축산농가에게는 양질의 조사료 공급으로 이어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청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사료작물을 곤포사일리지로 제조해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고급육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배합사료를 대체함으로써 사료비가 20~30% 절감되는 획기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무안군은 최근 국제 곡류가격 상승으로 배합사료값이 폭등해 축산농가들이 고통을 받자, 축산농가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료 자급화가 시급한 것으로 보고, 조사료 생산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사료 자급화 방안으로 먼저 목포·무안·신안 축협에 1일 100톤 규모의 TMF사료공장을 지원해 준공했고, 배합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사료 작물을 작년대비 3배이상 확대해 1천700ha를 재배, 조사료 생산기반을 조성했으며 12개 조사료 생산 연결체에 곤포사일리지 제조비와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비로 올해 4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무안=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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