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동안 항상 함께하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항상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쓰레기 또한 우리 생활에 매일 발생하고 처리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OECD 가입 국가 중 쓰레기 재활용율 최저이고 생활 쓰레기와 공업쓰레기 기타 등은 세계 상위권이다.
주택가 도로변에 자고 일어나 눈만 돌리면 규격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쓰레기와 가구 등 가제도구들이 수북이 쌓여 있음을 쉽게 볼 수 있다.
우리들의 생활속에 자꾸 발생하는 쓰레기는 어디로 가야 할까?
LA시가 거리 정화를 위해 불법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것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민에게 1천달러 상금을 제공 ‘LA에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Don't Dump on LA)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남는 음식 담아주기, 종량제 봉투 사용과 음식물 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 등 여러 가지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민 개개인이 생활속에 참여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폐기물관리법에서는 폐기물 수집을 위하여 마련된 장소나 설비외의 장소에 생활폐기물을 버리거나 매립 또는 소각한 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경범죄처벌법에 담배꽁초 껌 휴지 쓰레기 죽은짐승 그 밖의 더러운 물건이나 못쓰게 된 물건을 함부로 아무곳에나 버린 사람은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벌한다”.
법에 의한 단속과 처벌보다는 가까운 우리의 아들딸이 살아가야하는 아름다운 국토 강산을 우리의 잘못된 선택으로 오염된 도시 쓰레기 강산으로 만들어서는 안될 것이다.
쓰레기 불법 투기를 막기 위해 무인단속카메라(CCTV) 설치 불법쓰레기 투기금지 등 이러한 문구들이 우리 주변에 사라지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이 땅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더 많은 쓰레기가 쌓이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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