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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은-전남도, 녹색신성장기업 지원 협약 2009년05월13일(Wed)
도청 서재필실서…대출금리 인하 등 혜택
　광주은행과 전남도가 13일 전남도청 9층 서재필실에서 ‘녹색신성장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전남도내 녹색신성장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정부가 집중 육성중인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기업으로 친환경 제품과 우수 재활용제품 제조업체, 신재생 에너지 생산기업 등으로 전남에는 현재 1천800여개의 관련 기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도는 광주은행에 지원 대상기업을 추천해주고, 은행은 자체 신용평가를 통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에 대해 대출금리를 연 0.5~1.0%포인트 인하해 줄 계획이다.

시설자금 지원한도 확대와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부여된다.

기업영업전략부 한당석 부부장은 “저탄소 녹색신성장산업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련 산업이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하이석세스(Hi-success)론’과 ‘하이그린(Hi-green) 솔라론’을 개발해 판매중이며, 보다 체계적인 마케팅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7일부터는 ‘녹색금융 경영전략 테스크포스팀’을 가동 중이다.

[하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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