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경제위기 극복과 근로의사가 있는 주민에게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2009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14일 “오는 21일까지 만18세이상 근로능력자를 대상으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근로사업은 범 정부적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일자리를 통해 취약 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산업단지환경정비사업, 사회복지도우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도우미 등 188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주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공공근로사업 3단계 이상 연속 참여중이거나 중도포기자, 신청일 현재 기타 유사목적의 정부지원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업신청서와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지참해 오는 21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 이하, 재산이 1.35억원 이하인 자를 우선 선발하는 등 소득수준에 따라 점수표에 의거 선발 할 계획이다.
희망근로사업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평균임금 83만원(현금 70%, 상품권 30%)과 4대보험 가입 및 간식비와 교통비 등이 별도 지급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희망근로사업으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빠짐없이 기간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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