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수도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시의회는 13일 제1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손재홍 의원 등 5명이 발의한 ‘문화수도(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문화수도 특위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해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되며 1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위원장에는 동구 출신 손재홍 의원이, 간사에는 이명자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시의회 문화수도 특위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한 각종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각종 조사활동과 지원사업을 하게 된다.
또 광주가 문화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 추진방안을 제시하고 광주시의 문화수도 조성사업 추진상황 점검, 시민들의 자발적 문화활동 참여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광주 문화수도 조성사업은 광주시의회와 광주시,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가 3각축을 이루면서 서로 견제와 협력을 할 수 있게 돼 사업 추진에 시민들의 의견이 대폭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재홍 위원장은 “올해부터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의회 차원에서도 대안 제시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면서 “특위에서는 문화수도 조성사업의 핵심인 7대 문화지구 조성과 문화산업 육성 분야에 대해 시민의 열망과 광주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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