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손한길)는 시설하우스를 신규로 설치할 경우 적설량 35cm, 초속 20m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내재해형 시설하우스만 설치하도록 지원하면서 신규로 설치한 하우스에 이름표를 부착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름표에는 사업명과 경작자, 시설유형이 기재되어 있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 등 자연재해를 사전 대비하고, 하우스단지내 효율적 기술지원 체계 마련은 물론 재해발생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19일 사업대상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원예특작 내재해형 하우스 운영지침 및 추진요령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 올해 100동을 실시하고, 지역의 특화 품목인 멜론과 딸기 등이 재배되고 있는 곡성군 전체 시설하우스 4천여 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자연재해 예방대책과 시설작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으로 재배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천적과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자연속의 가족마을 곡성’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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