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대파의 최대 주산지인 진도군의 대파 브랜드 육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대파 브랜드 육성사업 대상군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165억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지난 2월 대파 브랜드 사업추진기획단을 발족한데 이어 3개 농협과 1개 영농법인이 19억원을 출자한 농업회사법 진도청정푸드밸리(주)를 이달 중에 설립, 다음달부터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진도군은 현재 농업회사법인 출자를 위한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실시 중에 있으며 내년 출자가 실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사업추진 기획단에 전담 직원을 배치, 진도청정푸드밸리(주)를 조기에 출범시켜 조직결성과 생산기반 구축, 대파종합처리시설을 갖춘 명실상부한 농산물 종합유통 가공시설을 갖추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외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 파워 대파 육성을 통해 겨울채소 수급불안 요소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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