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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아스콘 조달가 4.6% 인하 2009년05월17일(Sun)
　광주조달청이 지난해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관급용 아스콘을 공급한다.

광주조달청은 지난 15일 “올 한해 광주·전남지역 공공건설 현장에 필요한 222만4천톤(1천247억원 규모)의 아스콘을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등 3개 조합을 통해 종전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스콘 공급계약은 원재료인 아스팔트 가격 하락 등을 반영, 지난해 대비 4.6% 하락한 5만6천130~5만8천590원에 체결됐으며 광주·전남을 단일 권역으로 공급하게 된다.

재생아스콘, 레미콘, 각종 콘크리트 제품에 이어 아스콘도 연간단가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공공공사에 소요되는 주요 관급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광주조달청은 시설 자재 외에도 졸업앨범, 쓰레기봉투, 가구류, 용접철망 등을 다수 공급자 계약으로 연간계약을 체결했고, 지역 생산품인 파형강판, 도로용 스래그 등도 계약을 추진중에 있다.

이한배 광주조달청장은 “아스콘 품질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기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아스콘 이외에도 다수 기관에 수요가 있는 품목은 계속 연간 단가계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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