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날로 증가되고 있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장흥군보건소에 재활치료센터를 마련하고 뇌졸중 및 지체장애인의 신체기능유지 및 회복을 위한 재활운동치료실 운영을 지난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동안 장흥군은 재활치료실 운영을 위해 군 자체예산을 투입해 수치료기 등 기본 재활장비 및 작업치료 도구 등을 준비했으며 질환 및 사고로 인해 신체장애가 있는 주민에게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2차 합병증을 예방하고 신체 기능유지 및 회복을 통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 주 2회 재활치료 상담 및 질환별 운동치료, 작업치료, 물리치료, 한방치료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장흥군 장애인 현황을 보면 전체 3천400여명에 달하며 그중 집중적인 운동 및 작업치료를 요하는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은 2천11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내 전문 재활치료 의료기관이 없으며 소규모의 물리치료실 16개소가 운영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번 장흥군이 추진하는 재활치료센터 운영은 소외된 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날로 증가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의료재활, 교육재활, 사회재활 등 다양하고 전문화된 재활서비스 제공과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흥군에도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이 절실하다고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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