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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은행 농가부채 371억원 경감효과 2009년05월19일(Tue)
전남농협 ‘큰 성과’
　농가부채 경감과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전남농협이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은행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일 전남농협에 따르면 15일 현재 농기계은행사업을 통해 농가로부터 매입한 중고농기계는 350억원으로 371억원의 농가부채(이자포함)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

이같은 호응으로 전국적으로 올해 자금 3천12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던 것을 4월 중 2천628억원을 앞당겨 지원했고 나머지 500억원도 6월 중에 지원할 계획이다

전병덕 전남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은 “초기에는 사업에 대한 홍보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업인 실익제고를 위해 농기계은행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한 결과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은행사업은 농가가 중고농기계를 매각 후 재임대해 농사를 지을 경우 중고농기계 매각금액의 80%를 내용연수로 나누어 임대료로 납부하고 임대기간이 끝나면 잔존가격의 10%로 인수하는 등 농기계 관리만 잘하면 잔존가치가 높아져 농가에 이익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다.

[윤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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