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손한길)는 장애인들의 잠재능력 개발을 통해 희망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소비자 농업·농촌교실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농촌장애인 꽃꽂이반 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금요일 오후시간을 이용해 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 회원 20명이 참석하고 있으며, 지방기능경기대회와 2009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중앙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꽃꽂이 분야 전문가인 전남과학대학교 탁영숙 교수를 초빙해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을 목표로 실습위주로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 김선자 회장은 “그동안 교육에 소외되어 왔던 장애인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장애인들의 능력 개발과 기술연마를 통해 자부심과 희망을 갖고 농촌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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