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공공근로에 참여한 저소득층 군민들에게 지역상품권으로 임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11월 말까지 6개월간 공공근로에 투입될 희망근로자 274명을 2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이들은 환경정비사업을 비롯해 재해정비, 주거환경조성, 지역공공시설물 개보수 분야 등 실체가 남고 주민 편익이 지속될 수 있는 사업에 투입된다. 이와 함께 임금의 30%는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해 전통시장 등 영세상점 등에서 사용하게 함으로써 영세자영업의 소득증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희망근로를 통해 저소득층 지역민들의 가정경제에 보탬을 주고, 또 급여 일부로 지급한 상품권을 지역에서 소비하게 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살리기를 병행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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