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독자기고]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합시다 |
2009년05월20일(Wed) |
| 전성열<광주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현대 급변하는 사회에서 생활하는 주변의 대부분 건물들이 대형화, 고층화되어감에 따라 승강기의 설치대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38만여대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증가추세에 맞추어 국가에서는 승강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지난 2009년 3월1일 승강기시설안전관리법을 개정, 행정안전부에서 총괄 담당하면서 승강기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행정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승강기 이용자와 관리주체의 안전수준은 아직 미흡한 수준으로 소방방재청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승강기 사고로 인한 구조건수가 한해 2천여건, 4천여명에 이르는 등 승강기의 안전사고가 강조되는 실정이므로 다음 사항을 반드시 준수하여 승강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첫째, 엘리베이터 탑승인원은 반드시 정원과 적재하중은 초과해서는 안된다. 안전운행과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서 경고음이 울리면 바로 내려 다음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
둘째, 엘리베이터 안에서 뛰거나 장난을 쳐 충격을 주게 되면 엘리베이터가 이상을 감지하고 급정지 할 수 있다. 급정지 하면 승객이 다치거나 엘리베이터 안에 갇힐 수가 있다.
셋째, 엘리베이터 문에 기대거나 충격을 주면 문짝이 이탈되면서 승강기로 추락할 수 있으며 문이 열리면서 문틈에 손이 끼거나 뒤로 넘어져 다칠 수 있다. 또 문을 강제로 여는 경우 추락하거나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
넷째, 엘리베이터 안전장치로 매우 정교한 전자회로에 의하여 조정되므로 난폭한 조작이나 장난은 고장이나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다섯째, 엘리베이터 안은 질식이나 추락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공간이므로 인터폰으로 연락한 후 안전한 승강기 내부에서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여섯째, 불이 났을 경우에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화재는 정전으로 이어져 승객이 엘리베이터 내부에 갇히게 되고 승강기로는 굴뚝역할을 해 불길이나 연기 통로가 되므로 비상계단을 이용해 대피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일곱째, 승강기를 타거나 내릴 때 승강기 문이 열리면 곧바로 움직이지 말고 승강장과 카 바닥을 살핀 후 행동해야 한다.
승강기에 주의 없이 내리거나 타다보면 문턱에 걸려 넘어지거나 승강로로 추락할 수 있다.
승강기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동시설물이므로 올바른 이용수칙과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면 본인은 물론 이용자 모두가 상쾌하게 이용할 수 있고 사고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관리자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