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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재무 건전성 매우 높다’ 2009년05월24일(Sun)
2008 총 자산 2조959억·부채 181억
　영암군의 2008년말 현재 각종 공유재산 등 총 자산은 2조959억원, 총 부채는 18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암군이 지난해 1년간 자산·부채의 증감, 수익·비용의 발생 등 재정상태와 운영현황를 분석한 2008회계연도 재무회계 결산 결과이다.

또한 지방세 수입, 중앙부처 국고보조금 수입 등으로 모두 3천228억원의 총 수익을 올리고 이 가운데 62.3%인 2천11억원의 비용을 지출해 1천217억원 가량의 운영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2008년말 현재 자산은 전년대비 994억원 증가하고, 부채는 9억원 감소하는 등 재정규모의 지속적인 증대와 함께 재무 건전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영암군이 중앙부처 지원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지방교부세 및 국고보조금 등 국비재원확보에 적극 노력한 결과 정부간 이전수익이 전년대비 539억원 정도 대폭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영암군에서는 2007년부터 기업회계방식인 복식부기 회계를 실시한 후, 공인회계사의 검토를 거친 ‘2008회계연도 재무보고서’를 작성 완료했고, 25일부터 6월 13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후 의회 승인을 거쳐 주민에게 공개하게 된다.

아울러 앞으로 매년 재무보고서를 작성, 공개함으로써 군의 재정 투명성과 공공 책임성을 제고하고, 군민 등 군의 재무정보를 필요로 하는 정보이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영암=김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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