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롯데홈쇼핑과 함께 27일 오후 4시30분부터 지역 농·특산물 판매 특별생방송을 봇재다원 현지에서 실시한다.
25일 보성군에 따르면 개방농정에 따른 농업환경의 변화로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와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에 맞추어 롯데홈쇼핑과 공동으로 특별 생방송을 추진한다.
이번 생방송에서 판매할 상품은 보성의 대표 특산물 4종으로 지난 4월 21일 국제유기인증을 획득한 보성녹차(보성녹차테크)와 쌀(보성농협 RPC), 요즘 한창 출하가 시작된 황토 친환경 회천감자(회천농협), 국내 최초 재배지인 조성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방울토마토(조성원예영농) 등이다.
또한, 방송을 통해 보성차밭 등 주변 천혜의 자연 환경과 관광지, 녹차음식, 다례시연, 보성판소리 보존회의 풍물놀이 등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보성군은 이번 지역 농·특산물의 홈쇼핑 판매로 경제 침체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판로 확보와 소득향상, 그리고 청정한 지역 이미지 홍보 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정종해 군수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차와 소리의 고장 보성에서 롯데홈쇼핑과 함께 우수한 보성의 농·특산물을 소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정지역인 녹차수도 보성에서 생산하고 우리군민들의 땀과 노력의 산물인 보성의 농·특산물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이날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농·특산물 판매 수익금 1천만원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성종합사회복지관과 보성군노인복지관에 각각 500만원씩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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