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최근 광주 신세계 백화점에서 개최한 영광 향토 농수특산물 특판행사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 백화점 식품 판매장에서 지난 21일까지 7일 동안 열린 영광 향토 농수특산물 특판행사에서는 영광굴비·청보리 한우 및 모싯잎 송편·쌀 등 38개 품목에서 1억7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가장 인기를 끈 특산물은 백수농협에서 가공한 쌀인 ‘사계절이 사는 집’으로 행사기간 총 판매고의 51%를 차지하는 등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또 영광의 대표 특산물인 영광굴비·모싯잎 송편·젓갈 등도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았고 최근 대표 특산물로 떠오르고 있는 청보리 한우도 인기를 끌었다.
군은 광주신세계 백화점과 함께 매년 특판 행사를 개최하고 소비자의 호응도가 좋은 품목에 대해서는 백화점에 입점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해외시장 개척·백화점 판촉행사 추진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영광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인지도를 높이고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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