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대형폐기물 배출 인터넷 접수시스템을 구축해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는 시민들이 그동안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시 직접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발급받아 해당 대형폐기물을 배출해 오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스템으로 전주, 여수, 진주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시행한다.
대형폐기물 배출 인터넷 접수시스템이 시행되면 배출자가 동 주민센터에 갈 필요 없이 인터넷이 설치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신고절차에 따라 대형폐기물 품목, 수량, 배출장소, 배출일자를 기재하고, 수수료를 결제하면 신고필증(스티커)의 인쇄가 가능하게 되어 인쇄된 신고필증을 대형폐기물에 부착 후 지정장소 및 요일에 배출하면 정상 수거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대형폐기물 배출 인터넷 접수시스템을 활용하면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시간제약 없이 신고할 수 있으며, 버릴 때마다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많이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목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전제품 등을 새로 구입할 경우 기존의 가전제품을 생산자가 무상 회수토록 하는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EPR)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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