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은 “밤과 참다래 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을 6월 1일부터 한달간 구례와 고흥 지역에서 각각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입대상 농가는 품목별로 밤은 1만㎡, 참다래는 1천㎡ 이상 경작해야 하며 과수원별 가입금액이 3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보상하는 재해는 태풍, 우박, 동상해, 호우, 강풍, 냉해, 한해(旱害), 조해(潮害), 설해(雪害) 등 기타 농어업재해대책법 제5조제1항의 농어업재해대책심의회가 인정하는 자연현상으로 발생한 재해이며, 나무피해보상은 특약으로 가능이 가능하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보조하며, 전남 지자체에서도 30%를 추가로 지원하므로 농가에서는 20%만 부담하면 된다”면서 “이는 농가부담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금액에 해당된다”고 말했다.[조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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